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 많이 들어 보셨죠? 이로 인해 평소 복잡한 중문을 사용하여 말을 거는 행동이 언어 발달에 효과적이라 믿는 분들도 많은데요.
언어 표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만 2세 시기, 엄마가 복잡한 문장 구조를 사용할 경우 아이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놀이터로 가자.”와 같은 복잡한 구조의 문장보다는 “분홍색 원피스 입자.”, “다 입었네?”, “놀이터에 친구들이 있어요.”, “놀이터로 가볼까?”와 같은 단문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언어 발달을 저해하는 행동 2 대명사 사용하기
이것, 저것, 이쪽, 저쪽… 대명사는 대화 중 단어 사용을 크게 줄여줘 편리하죠. 하지만! 아이의 언어 발달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대명사보다는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아이에게 신발을 신기면서 “이쪽에 신자”보다는 “오른쪽 발에 신발을 신자”등 단어를 사용하여 아이가 신체 기관이나 단어의 명칭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것, 그것, 거기, 여기, 저기 등 과도한 대명사 사용은 아이가 신발을 ‘그것’으로 컵을 ‘이것’으로 인식하게 되는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으니 ^^; 주의하세요!
언어 발달을 저해하는 행동 3 지나치게 말 많이 하기
말이 많은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의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입증된 사실입니다. 표현력과 언어 구사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엄마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말이 많은 분들은 보통 말이 빠릅니다. 아이는 빠르게 말하는 엄마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뿐더러, 엄마가 말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을 경우 아이 스스로 말하기를 시도하는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또한, 엄마가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칭찬과 잔소리의 경계가 허물어집니다. 간혹 화풀이를 할 때도 있고요. 무조건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언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대화법으로 신경 써서 말을 걸어 주세요!
언어 발달을 저해하는 행동 4 아이의 반응 고려하지 않기
엄마가 무조건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대답할 틈을 주지 않고 엄마 혼자 말을 하는 분들도 있어요. 아웃풋(Output)에 대한 고민 없이 인풋(Input)만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밥도 천천히 스스로 씹어야 소화가 되듯, 엄마가 하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대답할 내용을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적절한 반응을 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의사소통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밥이랑 빵 중 뭐 먹을래?”라고 물은 뒤 바로 “우유도 먹을까? 어떤 컵에 먹을래?” 등의 질문을 퍼붓거나, “그래도 밥이 좋지?” 라고 엄마가 원하는 대답을 제시하는 등의 태도는 삼가는 게 좋아요
언어 발달을 저해하는 행동 5 어려운 단어 사용하기
아이의 어휘력을 높여주고자 오히려 의식적으로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엄마들도 있죠?
아이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단어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엄마와 소통이 어려워 오히려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만 2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난이도의 다양한 단어를 사용해 주세요!
언어 발달을 저해하는 행동 6 아이의 말 무시하기
집안일로 너무 바빠서, 통화를 하느라, 때로는 기분이 나빠서 아이가 하는 말에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하는 때도 있죠
엄마들도 사람인지라 아이의 말에 100% 즉각 반응하는 것은 힘들 수 있어요. 그러나 아이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이 지속될 경우 아이는 자신의 말에 차갑게, 귀찮은 듯 대꾸하는 엄마를 보며 자신이 사랑받고 있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후기에 자주 겪는 증상별 응급 상황 & 대처법 중 ‘주의해야 할 증상 9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임신 후기 증상 9가지
1 배 땅김 : 주기적이고 격렬한 통증은 위험합니다
휴식을 취한 후 배가 땅기는 증상이 가라앉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유산, 조산, 태반조기박리 등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쉬어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거나 출혈을 동반한다면 곧장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2 분비물의 이상 : 색깔이 짙고 냄새가 나면 문제입니다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더라도 색깔이 옅은 크림색이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냄새가 심하고 노란색 또는 초록색을 띠거나 외음부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리면 감염성 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하세요! : 비누나 바디 클렌저를 사용하면 자극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로만 씻도록 합니다
3 요통 : 태아가 처지는 느낌이 들면 이상 증세입니다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신욕으로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좋습니다. 푹신푹신한 곳보다는 조금 딱딱한 곳에서 자는 게 바람직하며, 체중이 많이 늘수록 요통이 더 심해지므로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와 증상이 다르고 태아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온 느낌이 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습니다
4 호흡곤란 : 손발이 차갑고 축축한 증세가 동반되면 위험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별문제가 없었다 해도 갑자기 일어서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호흡곤란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도 호흡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옆으로 누워 잡니다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일반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쉬면서 모든 움직임을 느리고 부드럽게 합니다. 단, 숨이 차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축축해지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원래 천식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정 치료를 받습니다
5 어지럼증 : 안색이 창백해지면 빈혈일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있을 땐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하면 나아집니다. 단,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손톱 색이 나쁘다면 이미 빈혈이 악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분만 시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습니다
6 두통 : 몸이 붓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동반되면 심각합니다
초기나 중기의 두통과 달리, 임신 후기 두통은 심각한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임신중독증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두통과 함께 눈이 침침하면서 몸이 붓고,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확률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조처를 합니다
7 설사 : 이틀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갑니다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설사가 계속되면 탈수가 일어날 뿐 아니라 열량 손실이 커서 임신부·태아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조기 진통이 뒤따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8 다리 경련과 부종 : 아침에도 지속되는지 체크합니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다리에 경련이 나타나거나 몸이 붓습니다. 이때는 충분히 쉬면서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나아집니다. 대부분 밤에 심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좋아지는데, 오후가 되도록 좋아지지 않으면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정강이를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간 살이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거나 일주일에 약 900g, 한 달에 2.7k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면 임신중독증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진찰받도록 합니다
9 속 쓰림 : 소화불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임신 후기에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보통 기침을 하거나 배변할 때,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기 위해 힘을 줄 때, 누워 있을 때 위액이 역류해 속 쓰림을 느낍니다
한편, 속 쓰림이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면 위에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므로 그대로 방치해선 안 됩니다. 임신 후기 속 쓰림은 대개 위에 있는 음식 때문이거나 십이지장에 위액이 너무 많아서 발생합니다. 소화불량 증세가 며칠간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받습니다
출산준비물 현명하게 준비하기! 미리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초보엄마로서는 수많은 웨딩상품을 고르던 그때보다 더 힘들었다. 아기용품의 브랜드가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고 그 많은 제품들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 엄마들이 살짝 무섭기도 했다. 지금은 내가 그렇게 되었으니 아기를 키우다보면 저절로 얻게 되는 지식이 아닌가 싶다.
출산준비를 하면서 병원에 갈 때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가방에 준비해 놓았다. 진통이 시작되면 경황이 없기 때문에 출산가방을 미리 준비해놓기 바란다.
▣출산가방
1. 산모수첩
2. 아기 배냇저고리 1장(병원에서 주는 경우도 있고 준비해 오라는 곳도 있다)
3. 아기 속싸개 1장(병원에서 주는 경우도 있고 준비해 오라는 곳도 있다)
4. 아기 겉싸개 1장
5. 산모팬티 3~4장(출산 후 바로 배가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의 경우는 출산 직후 아기 몸무게 만큼도 무게가 줄지 않았다. 아기도 나오고 양수도 나왔는데 참 이상했다.)
#산모패드(출산 후 길게는 한달 정도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필요. 처음에는 병원에서 주고 그다음엔 병원에서 구입하거나 일반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6. 물티슈,크리넥스,세면도구(비누, 수건, 부드러운 칫솔, 빗, 머리끈 등)
7. 산모내복, 수면양말 2개씩
8. 수유브라 3개(산모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2개로는 부족할 수 있다.)
9. 일회용 수유패드(초기에는 모유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지만 1~2주 지나면 꼭 필요하다.)
위 물품은 꼭 출산예정일 한달전에 미리 싸두어야 한다.
▣출산준비물
출산준비물은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끝이 없다. 막상 사놓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 소량만 구입했는데 유용해서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개인차가 심하다. 다음 출산준비물은 내 경험을 토대로 한 목록이다.
* 의류
1. 배냇저고리 4벌: 출산선물로 내복과 함께 많이 받는다. 거의 마지막에 준비하기를.. 한달정도 아이에게 입힌다. 초기에는 아기들이 토를 많이 해서 자주 갈아입히기 때문에 4개정도는 필요하다. 산후조리원이나 병원에서 선물로 주는 경우도 많다.
2. 내복 4~5벌: 선물로 많이 들어온다. 신생아 때 입었던 내복을 11개월인 지금도 입힌다. 같은 사이즈 내복이 많다면 75사이즈 2벌, 80사이즈 2벌, 90사이즈 2벌 이렇게 준비 해놓는 것이 오래 입히기에 좋다. 사이즈별로 준비가 되었는데도 선물이 들어왔다면 여름용, 겨울용, 간절기용으로 나누어 준비해 놓는 것이 실용적이다.
3. 손싸개 & 발싸개: 손싸개를 여러개 준비했으나 얼굴을 별로 긁거나 하지 않아 한두번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발싸개보다는 양말을 약간 큰사이즈로 준비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4. 우주복 1벌: 10월말에 출산해 바로 겨울을 맞이해서 솜이 두둑한 우주복으로 외출할 때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5. 턱받이 2개: 이유식을 할 때 필요하다. 하지만 아기손수건으로 대체해도 좋다. 나는 비닐 긴팔 턱받이까지 준비했으나 아기가 비닐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더 신경을 써서 아직도 목뒤로 묶는 천으로 된 턱받이만 사용한다.
6. 바디슈트 2벌: 상의와 하의가 붙어있는 바디슈트는 양말이 붙어있는 것은 걷기전까지 사용하기 좋고 스판으로 되어있는 것이 활동하기 좋고 단추보다는 지퍼로 되어있는 것이 입고 벗기 편하다.
*수유 및 위생용품
1. 분유: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해보고 구입 하는 것이 좋다. 출산초기에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미리 구입해놓지 않아도 된다.
2. 젖병 및 젖꼭지 3개: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선물로 주기도 한다. 앞선 단계를 미리 사둘 필요가 없다. 젖병용량은 큰 것으로 구입하고 젖꼭지만 신생아용으로 구입하면 경제적이다.
3. 젖병소독기: 11개월 현재 모유수유중임에도 불구하고 젖병소독기는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유축해 놓은 것을 젖병에 가끔 먹여서 젖병소독용으로 사용했고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는 이유식기 등을 어른 그릇과 분리해서 소독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편하다.
4. 유축기 1개: 여러개를 이용해보았지만 메델라에서 나온 휴대용 유축기가 유축도 잘되고 휴대하기도 간편했다.
5. 손톱가위 1개 : 신생아때 구입한 손톱가위를 11개월인 지금도 사용중이다.
6. 방수요 1장: 미리 사두었지만 별로 사용하지 않은 품목이다.
7. 수유패드 1팩: 출산 일주일 후부터 꼭 필요한 품목이다. 외출하거나 저녁에는 일회용 수유패드를 하고 낮시간에는 천으로 된 수유패드를 사용하였다. 모유량이 줄면 천으로 되어있는 수유패드만으로 충분하니 많은 양을 사놓지 않아도 된다.
8. 수유쿠션 1개: 수유할 때 손을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고 손목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나는 임신전에 임부용 서포트 게를 사서 사용하다가 후에 수유쿠션으로 사용하였다.
9. 유아전용세제 1개: 아기전용 세제는 필수품목이다.
10. 면봉 1통: 신생아용 면봉은 아기 코속을 닦을 때 필요하다. 일반면봉은 부러져서 위험하고 연약한 아기 코속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11. 아기전용세탁기: 이부분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품목이다. 매일매일 아기빨래를 하다보니 큰 세탁기를 돌리기가 쉽지 않은데 3kg 소량 세탁기라서 매일 매일 빨래를 돌려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출산 후 2달 까지는 삶는 기능도 사용하였지만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지금은 아기전용세탁기로 아기빨래를 돌린 후 아기손수건은 한번 더 냄비에 삶는다.
*침구류
1. 이불,요: 현재까지 사용하지 않는 품목이다. 속싸개나 겉싸개 또는 무릎담요로 활용해도 좋다. 미리 구입하지 말고 천천히 구입할 것.
2. 속싸개 4장: 신생아 때는 속싸개로 사용하고 후에는 목욕 후 타월로 사용하면 좋다.
3. 겉싸개 1개: 외출시 필요하다.
4. 침대: 첫째가 있어서 신생아와 분리해야 하면 모를까. 구입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가 집고 일어설 때만 되도 위험해서 사용하지 않게 되고 신생아때도 새벽에 수시로 깨기 때문에 엄마 옆에서 재우는 것이 편하다.
5. 아기띠 1개: 포대기보다는 요즘 아기띠를 많이 사용한다. 아기띠가 앞뒤로 메기 수월하다. 돌이 지나서도 사용하니 꼭 아기띠 한 개는 구입할 것!!
6. 베개: 좁쌀베개, 짱구베개 등을 준비하였으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7. 온습도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8. 체온계 1개: 귀체온계는 아기 있는 집에서는 필수품이다.
9. 흑백, 컬러모빌 1개씩: 조리원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볼 것.
10. 기저귀 1팩: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선물로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신생아 때는 일자형 기저귀를 많이 사용하니 선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퇴원할 때 병원이나 약국에서 구입해도 된다.
11. 아기손수건 40장: 칼라 아기손수건 20장, 흰색 아기손수건 20장을 구입해 얼굴과 얼굴 외 닦는 곳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아기손수건은 많을수록 좋다.
12. 육아관련 서적 1권: 출산 후 읽으면서 공부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릴 것. 임신했을 때 미리 읽어둬야 한다. 아기 낳으면 책볼 시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목욕용품
1. 로션 1개: 아기 몸이 건조해지지 않게 발라줘야 한다.
2. 바디워시 1개: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신생아부터 사용했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하나로 되어있는 것이 사용하기 편하고 펌핑 형태로 되어있어 한손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편하다.
3. 오일: 로션 후 발라주면 좋지만 나는 번거로워 로션만 발라주었다.
4. 욕조1개: 집에 안쓰는 큰대야가 있다면 굳이 사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목을 가누지 못할 때는 아기용 욕조가 씻기기 편하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는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엄마에게 사인을 보내는데요 이 시기에 엄마 몸의 많은 변화들은 출산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Q. 내진 후 소량의 출혈이 보여요
출혈이 있어도 통증이나 배 땅김 등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혈이 멈출 때까지 패드를 대고 상태를 보는데요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량이 는다면 즉각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Q. 통증과 검붉은 출혈이 있어요
매우 심한 통증과 함께 검붉은 출혈이 비친다면, 태반조기박리(태반이 분만 전에 자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상태)일 수 있는데요 이는 즉시 수술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Q. 점액이 섞인 약간의 출혈이 있어요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출산 전에 나오는 이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 연락 후 진통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진통이 일정하게 10분 간격으로 시작된다면 병원에 갑니다
Q.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요
소화불량이거나 갑자기 몸을 움직일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운동을 할 때 등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을 받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상태이므로 작은 자극에도 자궁이 수축하여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치골에도 통증이 느껴져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게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때 치골 결합부가 느슨해져, 태아의 머리가 이 부분을 압박하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래 앉거나 서 있지 말아야 하며, 심스 체위로 누워 휴식을 취한다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Q. 갑자기 배가 뭉치고 땅겨요
출산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리를 뻗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Q. 복부의 통증이 심해요
난소낭종의 비틀림이나 맹장염의 조짐일 수 있어 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출산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이슬 등 함께 나타나는 다른 징후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Q. 불규칙적으로 배가 뻣뻣해져요
간격이 줄어들지 않는 불규칙한 통증이 20~30분에 한 번, 약 10초 정도 지속되었다가 사라진다면 가진통 입니다
가진통이 오면 시계를 보며 정확한 진통 간격을 재고, 배가 뻣뻣해지면서 같은 간격의 통증이 꾸준히 온다면 진통이 시작된 것이며,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온다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Q. 자주 머리가 아파요
막달이 다가오면 출산 스트레스나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두통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때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 부위를 찜질하거나 관자놀이, 목덜미를 손가락으로 눌러 지압해주면 증상이 완화되는데요 때때로 임신중독증의 경우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어지러움과 구토를 해요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증세가 나타나면 빈혈이나 고혈압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둘 다 난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갑자기 움직일 때 현기증이 나요
막달이 되면 혈액량이 크게 증가하나, 적혈구 수는 늘지 않기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일어서거나 급하게 몸을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 빠르게 제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낮추고 휴식을 취하여 뇌에 혈액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단기간에 체중이 500g 이상 늘었어요
과식이 아니라면 임신중독증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아리 앞쪽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정도로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눌렸던 부위가 금방 돌아오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단백뇨 검사 후, 임신중독증 치료를 해야 합니다
Q. 다리에 쥐가 나고 손이 저려요
자궁이 복부의 대정맥을 누르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손이 아프고 저릴 때는 가벼운 손 마사지를 합니다. 다리의 경우, 고탄력 스타킹을 신거나 압박붕대를 감은 채 바깥에서 압력을 가한다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다리의 부종이나 경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린 상태에서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해마다 신생아들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어 조산이란 정상 임신 기간(38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임신 20주 9일~36주 6일에 미리 분만하는 것을 말합니다
Q. 조산의 원인은? 1. 태아의 기형 : 염색체의 이상이나 심장 이상 등 태아에게 선천적인 기형이 있을 경우 대개 임신 초기에 유산이 되는데요 일부의 산모의 경우에는 초기 유산이 아닌 임신 후기에 조산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2. 임신부의 질환 : 임신부가 심장병이나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신장병, 폐결핵, 폐렴 등을 겪고 있다면 태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조기 유산이나 임신 후기에 조산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3. 양수의 이상 : 양수의 양이 너무 많다면 양막(태아를 둘러싼 얇은 막)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출산 예정일 이전에 양수가 터질 수 있는데요(파수) 파수가 되면 양수가 한꺼번에 흘러나오면서 탯줄도 함께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며, 반대로 양수가 너무 적다면 신장이나 방광에 문제가 발생하여 조산할 수도 있습니다. (쌍둥이나 거대아를 임신한 경우에도 양막이 터지기 쉬움)
4. 자궁의 이상 : 임신부가 자궁경관무력증에 걸리면 자궁경관이 태아와 태반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면서 파수가 일어나 조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경관이 약한 임신부라면 임신 4개월 경 자궁경관 주의를 묶는 술로 조산을 얘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자궁 내 감염 :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감염되면 자궁경관이나 태반 등을 통해 태아도 감염되리 수 있어, 양막 파수나 자궁 수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 독감을 조심하며, 애완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6. 스트레스와 피로 : 임신부가 오랜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고단하여 조산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수면 시간을 늘려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주위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7. 임신부의 나이 : 20세 미만의 임신부는 자궁이 덜 성숙하기 때문에, 35세 이상의 임신부는 자궁의 노화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조산의 위험이 높습니다
1. 몸을 따뜻하게 하자 :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자궁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늘한 곳에서도 긴 소매의 옷을 입고, 하반신이 차갑지 않도록 양말을 챙겨 신는 것이 좋습니다
3. 8개월 이후 복대는 NO! : 복대가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몸이 차가워져 자궁 수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는 복대나 꽉 끼는 옷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배를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것도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고, 걸음걸이도 조심해야 합니다
4. 변비와 설사를 주의하자 : 웅크린 자세로 힘을 오래 주거나 설사가 심하다면 자궁이 수축되는데요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로 인해 긴장성 두통이 잦을 수 있습니다. 달라진 환경과 호르몬의 변화로 긴장과 근심이 반복되어 이것이 두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편두통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을 겪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명상을 통해 차분하게 머릿속을 비우거나 안정하려고 노력합니다. 생활하는데 지나치게 불편하다면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임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반드시 미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세가 불안정한 임산부들은 자주 목 부위의 통증을 이야기합니다. 임신 후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가슴이 커지는데 가슴 주변의 근육들이 이전보다 증가한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거북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핸드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것은 목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사용하다 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태아가 자라고 움직일 공간이 필요하므로 엄마의 자궁 또한 그에 맞춰 커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 주변 조직과 근육들이 늘어나 임산부는 아랫배에서 묵직한 당김이나 콕콕 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움직임이나 운동은 삼가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힘쓰고, 충분한 숙면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잦고 규칙적인 자궁수축으로 통증이 계속된다면 조기진통 같은 이상증상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알고있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임신을 하면 관절과 근육을 늘리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산부의 손목 인대가 늘어납니다
손목 사용을 되도록 줄여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을 이용한 도구 사용 등은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자는 도중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머리를 받치는 경우는 자는 동안 계속 손목에 부담이 가는 행동입니다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면역력이 떨이지고 눈떨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분하게 비타민 B와 마그네슘을 섭취합니다. 오랜 시간 TV시청하기,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사용하기 같이 눈을 더욱 피로하게 만드는 행동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상시에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은 임산부들이 골반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요 골반이 틀어졌거나 비대칭이라면 통증이 더욱 심합니다. 출산날짜가 다가오면 아기가 쉽게 나오도록 골반이 넓어지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반통증이 심하다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운동을 하기보다는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 이라고도 하는데요 태아가 성장하면서 임신부의 배가 점점 나오고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당연스럽게 팔자걸음(양반걸음)을 하게 되어 특정 부위의 근육만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굽이 없는 신발만 신을 경우 걸음을 걸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발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데요 발가락으로 머리핀이나 티슈 등을 집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상근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오랜 시간 앉아 일하는 예비 워킹맘들은 일을 하는 동안 대개 엉덩이 통증을 느끼시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걸을 때에도 괴로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 있을 때 자세가 기울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50분을 앉아 있는다면 10분 정도는 일어나 걸으면서 엉덩이 근육을 풀어줍니다
임신 중의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리가 지는 압력도 증가하여 저림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3~4회 30분 정도 걷는 활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어 다리의 부기가 없어질 것입니다. 잘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자궁이 다리의 혈관을 덜 누르게 되어 덜 붓습니다. 더하여 임신 중 체중관리가 필요한 이유에는 다리가 큰 무게를 지지 않아야 붓지 않기 때문입니다. 휴식 시에는 종아리에 쿠션을 끼워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둡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임산부는 무거워진 배를 버티기 위해 허리를 앞으로 내밀게 되고 정상적인 척추를 과도하게 휘게 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고양이 자세 등의 스트레칭을 틈이 날때마다 해줍니다. 갑자기 몸무게가 늘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체중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고른 영양 섭취를 하면서 먹는 양을 많이 늘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