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로 인해 긴장성 두통이 잦을 수 있습니다. 달라진 환경과 호르몬의 변화로 긴장과 근심이 반복되어 이것이 두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편두통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을 겪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명상을 통해 차분하게 머릿속을 비우거나 안정하려고 노력합니다. 생활하는데 지나치게 불편하다면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임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반드시 미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세가 불안정한 임산부들은 자주 목 부위의 통증을 이야기합니다. 임신 후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가슴이 커지는데 가슴 주변의 근육들이 이전보다 증가한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거북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핸드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것은 목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사용하다 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태아가 자라고 움직일 공간이 필요하므로 엄마의 자궁 또한 그에 맞춰 커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 주변 조직과 근육들이 늘어나 임산부는 아랫배에서 묵직한 당김이나 콕콕 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움직임이나 운동은 삼가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힘쓰고, 충분한 숙면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잦고 규칙적인 자궁수축으로 통증이 계속된다면 조기진통 같은 이상증상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알고있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임신을 하면 관절과 근육을 늘리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산부의 손목 인대가 늘어납니다

손목 사용을 되도록 줄여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을 이용한 도구 사용 등은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자는 도중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머리를 받치는 경우는 자는 동안 계속 손목에 부담이 가는 행동입니다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면역력이 떨이지고 눈떨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분하게 비타민 B와 마그네슘을 섭취합니다. 오랜 시간 TV시청하기,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사용하기 같이 눈을 더욱 피로하게 만드는 행동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상시에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은 임산부들이 골반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요 골반이 틀어졌거나 비대칭이라면 통증이 더욱 심합니다. 출산날짜가 다가오면 아기가 쉽게 나오도록 골반이 넓어지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반통증이 심하다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운동을 하기보다는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 이라고도 하는데요 태아가 성장하면서 임신부의 배가 점점 나오고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당연스럽게 팔자걸음(양반걸음)을 하게 되어 특정 부위의 근육만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굽이 없는 신발만 신을 경우 걸음을 걸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발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데요 발가락으로 머리핀이나 티슈 등을 집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상근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오랜 시간 앉아 일하는 예비 워킹맘들은 일을 하는 동안 대개 엉덩이 통증을 느끼시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걸을 때에도 괴로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 있을 때 자세가 기울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50분을 앉아 있는다면 10분 정도는 일어나 걸으면서 엉덩이 근육을 풀어줍니다

임신 중의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리가 지는 압력도 증가하여 저림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3~4회 30분 정도 걷는 활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어 다리의 부기가 없어질 것입니다. 잘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자궁이 다리의 혈관을 덜 누르게 되어 덜 붓습니다. 더하여 임신 중 체중관리가 필요한 이유에는 다리가 큰 무게를 지지 않아야 붓지 않기 때문입니다. 휴식 시에는 종아리에 쿠션을 끼워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둡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임산부는 무거워진 배를 버티기 위해 허리를 앞으로 내밀게 되고 정상적인 척추를 과도하게 휘게 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고양이 자세 등의 스트레칭을 틈이 날때마다 해줍니다. 갑자기 몸무게가 늘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체중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고른 영양 섭취를 하면서 먹는 양을 많이 늘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